[13.05.17] 은혜로운 부처님의 날

 은혜로운 부처님의 날에 단양으로 여행계획을 세웠다.

 당일치기로

 10시 잠실에 모여 차로 단양까지 금세 가서 패러글라이딩한 다음 살짝 단양의 절경을 보고 나서 컴백...

 하는게 우리의 목적이었는데.....

 왠걸...

서울 빠져나가는데 2시간 넘게 소요.

 이후 단양가는데 5시간 반 소요..

 아놔!!!!!!!!!!!!!!!!! 패러글라이딩은 5시에 예약을 했는데 거의 6시 가까이 되서 도착했다.

 그리고 등록을 7시반껄로 했다.

 결국 할 수 없이 방을 잡고 쉬고 잇었는데 한통의 전화..

 환불해주겠다. 오늘 내일 자리가 없을 것 같다...아니 이게 왠 X같은 소리??

 사실 알바인지 학생인지 모를녀석이 돈 받고 이러기는 했는데..어리버리 횡설수설..

 나참.. 약간 싸우다가 환불받고 다른 업체에서 타기로 결정을 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려고 맛집 검색 후 장다리라는 식당으로 향했다.

 숙소와 그리 멀지 않아서 걸어갓는데...

 재료가 떨어졌단다..헐

 그렇게 4군데를 돌아다녔는데 자리가 꽉차고 1시간은 기다려야한단다..

 오메...오늘 우리 완전 일정 꼬이고 재수도 없고..ㅋㅠㅠㅠㅠㅠ

 결국 그냥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오메 여기도 재료가 없나??? 해물탕에 해물도 별로 없고 엄청 오래걸려서 나오고

 비싸고................오삼불고기가 15000원.ㅋ 강남보다 비쌈.

 맛은 있었으니 다행이지..너무 실망한 저녁이었다.

 그리고 숙소가기전 마늘 순대와 과자 맥주를 사서 먹었다.

 배터질 듯했지만 꾸역꾸역 먹고 나서 씻은 후 취침..

 헤헤.. 재밌는 첫째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