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5.12] 부산2

 부산 이모네서 잠을 자고 일어나 밥을 먹었다.

 원래 밥을 안먹고 맛집 찾아다니는게 목적이었는데..

 차마 밥안먹고 갈 수가 없었다. ㅋㅋㅋ 근데 맛있었다~~

 시간을 보내다가 10시반정도에 집을 나서 부산역으로 향했다.

 6시반 ktx표를 구매하고 바로 자갈치 시장으로 직행.

 자갈치 시장이 뭐 딱히 있으리라 기대는 많이 하지 않았지만 ㅋ

 뭐 볼건 많이 없었다. 그냥 시장 말그래도

 하지만 꼼장어는 먹어봐야 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시장 음식점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꼼장어를 시켰다.

 살아있네~!!! 

 매우 배부르게 아침을 먹고 두시간??세시간 뒤에 꼼장어와 밥을 먹었더니 배 터지는 것 같았다.

 그렇게 자갈치 시장을 뒤로 하고 향한곳은 국제시장.

 국제시장 부평시장 및 BIFF, 용두산 공원이 전부 모여있어 돌아다니기는 매우 편했다.

 다 근처라서..ㅋㅋ

 걸어다니면서 보기에는 빡세긴 했지만 운동한답시고 빨빨거리며 많이 돌아다녔다.ㅋ

 용두산 공원을 끝으로 다시 부산역으로 고고.

 부산역 근처 초량밀면집에 가서 만두와 밀면을 먹었는데..

 아침 점심 배터질 듯했는데 중간에 호떡먹고 주전부리 먹고...그래서 진짜 넘 배불렀지만..

 또 맛있게 밀면과 만두를 먹었다. 헤헤

 그리고 나서 다시 서울로 컴백.

 

 부산이라는 곳이 처음이라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그동안 짜증나고 스트레스를 쌓이게 했던 것들이

 이번 여행으로 인해서 많이 풀린 것 같아서 부산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다시 갈 때는 태종도와 안가본 좋은 명소들도 돌아다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