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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기업분석

[기업분석] 하나기술

by 사당동호랭이 2022. 3. 29.

1. 회사의 개요

 하나기술은 2003년 3월18일에 설립되어, LCD 관련 검사기기 업체로 시작.

 2004년 8월 파우치형 전지 패키징 라인 관련 2차전지 장비를 처음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2차 전지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

 최근에 폐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사업과 UTG 장비로의 확대가 기대됨.

 

2. 매출구조

 현재는 이차전지 제조장비로만 매출을 올리고 있음. 

 

 하지만 2차전지 제조의 전체 공정을 유일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회사. 

 극판, 조립, 활성화, 팩 등 2차전지 모든 공정에 해당하는 각기 다른 장비를 생산하며 2차전지 셀 고객사에 납품 중. 주력장비는 조립공정 고속 전해액 주액기와 패키징 장비.

 그리고 일본 업체와 협력해서 극판 공정 장비라인을 강화하면서 모든 셀타입(원형, 파우치, 각형)에 대응 가능한 전 장비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음.

 국내 2차전지 3사는 단가인하정책으로 인해 개별 장비만 납품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마진율은 5%대로 상당히 낮은 편. 반면 해외고객사의 경우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 전공정설비로 주문하고 있으며 마진율은 약 15%대. 

 

3. 재무

 재무적으로는 아직까지는 좋지 못한 상황. 2020년 11월25일 상장 전에 실적이 더 좋음. 

 하나기술의 공시에서도 볼 수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많이 입은 듯함. 매출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원재료 상승, 코로나19로 인해서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듯함. 코로나로 인해서 장비 설치가 지연되었고, 물류비와 기술인력 현지 체류비가 증가하면서 2020년 당기순이익이 많이 안좋아짐.

 

 

 

4. 모멘텀

 4-1. 글로벌 폐 배터리 시장 신출

 2차전지가 충방전을 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어느정도 수명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사용한 이후의 배터리 재사용과 재활용 이슈가 있을 수 밖에 없음.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는 2024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

 2022년에 폐배터리 반납센터를 국내 설치 예정으로 정책 관련 수혜를 볼 수 있음. 수백억원대의 공급을 예상한다고 함.

 

 4-2. UTG 디스플레이 장비

 2023년 양산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UTG 열면취 장비를 올해 조기 공급할 수도 있음. 

 폴드가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UTG 수율 개선을 위한 필수 장비로 관련 공급 예상된다고 함.

 

5. 리스크

 전 공정을 다 진행할 수 있다 해도 각 공정을 다른 기업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진이 많이 들쑥날쑥 하다는 점과 모멘텀에서 소개한 장비들이 회사에서 예상한데로 성장이 빠르게 될 것인지 알 수 없음.\

 

6. 결론

 모멘텀이 확실한 기업이기 때문에 성장은 어느정도 보장이 되어있으리라 생각은 들지만 회사측의 예상성장이 그대로 매출과 영익으로 나올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에 지켜봐야할 것 같음. 현재 시총 4400억원 수준인데 이는 2021년 매출과 영익에 비해서는 굉장히 비싼것으로 생각됨. 2022년 1분기 실적을 토대로 작년 적자가 흑자로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지 모니터링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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