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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골프장

[골프장] 제주오라 cc 남코스 라운딩

by 사당동호랭이 2023. 12. 14.

★ 위치

  이미 서코스 동코스를 진행할 때, 위치는 표시를 하였기 때문에 따로 표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라서 제주시에서 라운딩을 간다고 하였을 때 접근성은 가장 좋습니다.

 

 

https://xeros0821.tistory.com/entry/%EA%B3%A8%ED%94%84%EC%9E%A5-%EA%B3%A8%ED%94%84%EC%A1%B4%EC%B9%B4%EC%9A%B4%ED%8B%B0-%EC%98%A4%EB%9D%BC-cc

 

[골프장] 제주 오라 cc + 라운딩후기 + 코스 (부제 : 백돌이를 위한 골프장, 초보골프장)

제주공항과 가까운 오라 cc 제주공항과 가까워서 제주공항 근처의 숙소에 있다고 하면 들리기 좋은 환경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월쪽 숙소도 많이 찾으시는 편인데, 그 때에도 접근성은 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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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에 동서코스는 해봤고, 다행히도 오라를 예약할 때 남코스를 예약해서 오라의 모든 코스를 진행해 봤습니다. 

 전에도 느꼈던 것이긴 한데.. 오라가 비교적 쉬운 코스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스코어가 안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건.. 아마도 거리가 많이 안 나가기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보다 파 4에서 2 온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백돌이라 어쩔 수 없겠죠..ㅠㅠ 

 

★ 코스

 남코스는 동,서코스와 달리 18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남코스 out 코스부터 시작하여 남코스 in 코스로 플레이를 진행하였습니다. 

 

  • 1번 홀 - Par 4 

  동,서코스도 비슷하게 생겼는데, 처음 1번 홀은 무난합니다. 제가 갔을 때의 오라는 모두 오른쪽 홀에 있었기 때문에 벙커에 빠지면 스코어가 안 좋게 나오도록 홀을 구성했었습니다.

 

 

 11월에 갔었던 오라인데 날씨가 정말 미친듯이 좋았었기 때문에, 라운딩이 한층 즐거웠습니다. 

 

 그린이 쭉 이어져있는것으로 보이지만 위에 첨부하였던 코스그림처럼 왼쪽, 오른쪽이 나눠져 있습니다. :)

 왼쪽그린에 공이 놓여있으면, 러프쪽으로 옮겨서 어프로치를 해야 합니다. 왼쪽에 조금 치우쳐져 있으면 왼쪽러프에서 진행을 했었던 것 같네요.

 

  • 2번 홀 - Par 3

  이날만 그랬었는지 파3와 몇몇 홀에서 백티와 거리가 똑같았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원래 쳤던 화이트티에서는 스프링클러가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오르막 언덕을 고려해서 진행을 해야 했기 때문에 거의 190m를 쳐야 했었던 홀이었습니다. 

 

 여기 사진에도 그랬지만 앞팀이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정말 너무.. 오래 걸려서 힘들었습니다. 

 

 벙커에 빠졌다가 잘 나왔... ㅠㅠ 하지만 스코어는 좋지 못하군요.

 

 

  • 3번 홀 - Par 4

 가운데 나무가 조금 거슬리는데, 짧으면.. 거기를 맞고 뒤로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잘 쳐야겠죠?? ^^

 이번에도 오른쪽 그린에 홀이 뚫려있었기 때문에 벙커를 조심해야했습니다. 

 

 스프링쿨러보이지죠??ㅋㅋ

 이번에 거의 백티에서 쳐서 스코어내기가 힘들었습니다. ㅠㅠ

 

 약간의 언덕이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거리가 많이 안 났었던 것 같네요.

 

 오라는 정말 관리를 잘하는 골프장인 것 같습니다. 

 이날에는 어떤 단체에서 엄청 많이 와서 주차하기도 어려웠었는데, 그만큼 오라가 단체로 와서 라운딩을 하기도 좋고, 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4번 홀 - Par 4

  왼쪽으로 감겨서 페어웨이 왼쪽의 벙커에 빠지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4번 홀입니다.

  하지만 저는 왼쪽 벙커에 들어갔죠 ^^;;

 

 오라는 벙커도 그렇게 어렵게 만들어놓지 않은 것 같은데, 그냥 쫄아서 제대로 된 컨택이 안되어서 거리손해를 자꾸 봤습니다. 내년에는 오라에서 라베를 세우겠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5번 홀 - Par 5

   거리를 많이 보내지 못하면 3 온 해야 합니다. 뭐 아직은 3 온을 목표로 해야 했지만 말이에요.

 

 시원하게 뚫려있는 페어웨이입니다. 약간의 언듈레이션이 있지만 산악 지형도 아니고 해서 뭐 좋았습니다. 

 잔디관리를 잘하시는 것 같아요.

 

 5번 홀 다음에는 화장실 타임이 있습니다. 혹시나 급하시면 한번 이용을 해봐도 좋겠네요.

 저희는 그냥 프리패스하였습니다.

 

  • 6번 홀 - Par 4

 스크린이었으면 웬만한 사람들이 버디를 했었을 그런 홀이겠죠?

 2xxm 정도치고 나서 아이언으로 공략해서 붙이고 버디 혹은 파~

 ㅋㅋㅋ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거~~~

 

 

 

 티샷에서 홀 깃발이 보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쉬워 보이지만, 뭐 그건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드라이버 잘 치고 어프로치에서 조금 망했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나 필드는 숏게임이라는 걸 많이 느낍니다.

 

 

 오라의 그린은 전체적으로 쉬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한라산 라이도 있고, 생각보다 안 굴렀던 것 같아요. 그냥 개인적으로 ^^;

  

 

  • 7번 홀 - Par 5

   롱 홀~~ 100돌이에게는 스코어를 좋게 나오게 하기 위해서 반드시 파나 보기를 해야 하는 홀입니다.

   여기는 코모양의 그린 주변 벙커에만 안 빠지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했습니다. 

 

 꽤 머네요..

 

 왼쪽으로 안 가려고 일부러 에임을 오른쪽으로 조금 더 보고 쳐서 그린에 올렸습니다. 

 이날은 왼쪽으로 당겨서 아이언을 치는 경향이 많이 나와서 조금씩 오른쪽을 보고 쳤는데, 

 일관되지 않아서 아이언샷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쿨럭-_-;;

 

  • 8번 홀 - Par 4

  티샷 앞 해저드 구간만 잘 넘기면 뭐 무난합니다. 

  툭 쳐서 200m 정도만 보내자 라는 생각은 항상 하는데.. 그게 맘처럼 되지 않는 골프입니다. 

 

 같이 동반했던 플레이어는 드라이버가 엄청 많이 나가셨는데, 아이언에서 미스가 나서 자주 벙커로 빠지면서 스코어가 나빠졌었습니다. 안타깝죠 같은 100돌이로서..

 

  • 9번 홀 - Par 3

  남 out 코스의 마지막 홀입니다. 파3입니다.

  여기는 가운데 벙커에 빠지면 나무도 있고, 깊이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서 무조건 에임을 오른쪽으로 보고 쳤습니다.

  약간도 아니고, 러프로 가도 좋으니 벙커에만 빠지지 말자하고 쳤습니다. 

 

 저기 벙커 빠지면 그냥 양파 할듯해요.. 얼른 벙커탈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를 가야 하나..

 

 여기는 동반자 전부 스코어가 괜찮은 기억이 좋은 홀이었습니다. 

 

 

  • 10번 홀 - Par 4

  남 in 코스 첫 번째 홀입니다. 

  남코스로 오면 항상 out에서 in 코스로 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in코스도 10번 홀로 기재가 되어있는 것이겠죠??

 

 양쪽의 벙커가 있지만, IP를 보고 치면 됩니다. 

 

  • 2번 홀 - Par 4

 

 나이스온이네요.. 후훗

  

  우리는 앞팀이 늦어서 많이 기다렸는데, 뒷팀이 너무 빨리 쫓아오는 듯..-_-;;

 

 

  • 3번 홀 - Par 5

   중간에 무덤이 있는 조금은 특색이 있는 홀??이었습니다.

   무덤에 들어가면 그냥 빼고 쳐도 됩니다.

 

 시야가 나무 때문에 살짝 가리지만 페어웨이는 넓은 것 같습니다.

 

 선산이 이렇게 골프장이 된 것인가요.. 그러면 명절에 여기로 오셔서 절하고 그러실까요??

 조상님의 무덤을 함부로 옮길 수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게 맞죠~

 

  • 4번 홀 - Par 3

  177m를 쳐야 해서 유틸로 180m 보내자 라는 생각으로 쳤습니다. 

  좀 잘 맞아서 온 그린 된 건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짧았죠~~?? 

 이럴 수가.. 분명 연습 스크린에서는 190m는 갔을 텐데 샷이었는데 ㅋㅋㅋ

  

 

  • 5번 홀 - Par 4

  티샷에서 오른쪽에 공간이 많지 않기에 슬라이스가 안 나도록 노력을 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골프존카운티는 IP가 잘 되어있으니 거길 보고 쳤습니다. 

 

 한라산 위에 구름이~~ 그래도 백록담이 보였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 6번 홀 - Par 4

  그나마 벙커가 그린 주변에 있어서 까다로웠던 느낌입니다. 

 

 살짝 오르막이네요. 저 정도의 언듈레이션도 어려운 100돌이.. 오르막보단 내리막이 어렵습니다.

 

  • 7번 홀 - Par 4

 

 

 

 화이트티에서는 스프링클러가 가동 중~~ 거의 블루티나 백티에서 쳤습니다.

 

 오른쪽으로 조금 갔지만 무난하게 칠 수 있었습니다. 

 오르막이었다가 내리막.

 게임이었으면 계산이 되었을 텐데 ㅋㅋ 

 

 

 

  • 8번 홀 - Par 3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항상 오른쪽 그린에만 홀이 있으면서.. 그린은 눈 벙커는 코처럼 만들었네요. ㅎ

 여기는 잘 쳤는데 퍼터에서 망했던 기억이..

 

  • 9번 홀 - Par 5

   여기는 내리막입니다. 잘 맞으면 정말 많이 가지만 많이 보내지 못하였습니다. ㅎ

 

 내리막이라서 바다도 보이고 앞팀도 보이고 날씨도 잘 보이고 좋네요.

 탁 틔인 시야가 멋집니다. 

 

 언듈레이션은 조금 있어서 라인별 치는 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드라이버 잘 쳤는데, 내리막 라이에서 탑볼쳐서 얼마 못 보냈습니다..ㅠㅠ

 

 

 벙커신경 쓰다가 짧았네요.

 

 

★ 후기

  오라 남코스가 동서코스보다 더 어렵다거나 까다로웠다던가 그런 건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비슷비슷한 난이도라고 생각이 들고, 연습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라운딩이었습니다.

 괜히 얼마 전에 퍼팅할 때 각도를 살짝 기울여야 한다는 유튜브 보다가 퍼팅에서 완전 망한듯하여.. 퍼팅연습도 더 해야겠고, 빈 스윙연습도 추가해야 할 듯합니다. 

 

  오라는 전체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없는 구장이니, 언제든지 예약해서 진행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