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
라온 gc은 제주공항 기준으로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항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고 요즘 많이 가는 애월에서는 그렇게 멀지는 않습니다.

★ 난이도
난이도는 부영 cc와 비슷한 7점대의 스코어입니다. 중급 정도의 난이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이번에 라운딩을 갔을 때 조인해서 모르는 2분과 같이 쳤는데 다들 스코어는 잘 나오더라고요..
둘 다 싱글을 치셨는데, 거리가 많이 나오시는 분들은 역시 확실히 스코어가 좋은 것 같습니다. 드라이버 안 죽는 건 디폴트고..

★ 코스
총 27홀로 구성이 된 라온인데 저희는 레이크 - 파인 코스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 사진에서의 거리는 무시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시작점도 그때그때 달라지는 것 같으니 참고정도만 가능하겠네요.
● Lake 코스
- 1번 홀 - Par 5
파 5 509m.. 실화인가?? 백티의 사진을 찍은 건가.. 기억이 가물한데 400m 중반정도의 거리였던 것 같습니다.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이 그리 있지 않은 편이라서 드라이버를 페어웨이에 가져다 두었을 때 긴 아이언이나 하이브리드로 멀리 보낼 수 있었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 2번 홀 - Par 4
346m의 짧은 파 4입니다. 무난하게 버디나 파를 기대해 볼 수 있는 홀입니다.
실제로 제가 백돌이임에도 1번 2번 홀에서 연속파를 쳤습니다. 그 이후는 더블보기 플레이어가 되면서 평균으로 돌아왔지만 ㅎㅎ


- 3번 홀 - Par 4
309m 파 4입니다. 옆에 보이는 해저드를 의식 안 하려고 했으나 신경은 계속해서 쓰이는 느낌이라 힘이 들어가서 드라이버를 조금 못 쳤던 기억이 있네요.


- 4번 홀 - Par 3
159m 파 3입니다. 백돌이 남자인 저의 경우는 7번 140m 정도를 보는데, 그 이상되는 아이언채들은 자신감이 떨어져서 잘 못 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힘이 들어가서 그런 거 같습니다..ㅠㅠ 알지만 고쳐지지 않는 백돌이들은 서럽네요.


- 5번 홀 - Par 4
342m 파 4입니다. 그린 옆, 뒤쪽이 해저드라서 샷미스나 거리조절 실패하면 해저드로 빠져버립니다. 하지만 백돌이는 길지는 않죠. 짧으면 짧았지 ㅎㅎ 짧은 세컨드 이후에 그린이 작은 편이라서 어프로치로 올리고 퍼트 2번 하면 그냥 더블보기가 됩니다. ㅎ


- 6번 홀 - Par 3
174m 파3입니다. 티샷 앞에 해저드 구역이 있어서 약간 힘이 들어갈 수 있으니 그 점만 참고하셔서 치시고, 저는 2 온으로 가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 7번 홀 - Par 5
465m 파 5 코스입니다. 약간 좌 도그렉이라서 슬라이스나면 핀과의 거리가 멀어집니다. ㅎ
약간 내리막이라서 드라이버가 멀리 갈 수 있는 찬스~


- 8번 홀 - Par 4
396m 파 4로 조금은 긴 코스입니다. 스트레이트로 쭉 뻗어 있어서 똑바로 칠 수만 있으면 좋은 코스죠.
백돌이는 아이언도 드라이버도 와이파이라서 문제입니다.


- 9번 홀 - Par 4
371m 파 4입니다. 220~230m 정도 드라이버 치면 안정적인 2 온이 가능할 텐데.. 짧아서 서럽네요.


● Fine 코스
- 1번 홀 - Par 5
잔디에 가려져서 화이트홀 거리를 못 찍었는데 대략 490m 정도였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파 5 이니까 죽지만 않으면 됩니다. 코스도 무난한데 그것 또한 잘 안되죠?? ㅎㅎ

- 2번 홀 - Par 3
154m 파3입니다. 앞에 뭔가 없기 때문에 플레이만 잘하면 되는 홀입니다.


- 3번 홀 - Par 4
365m 파 4입니다. 드로우 구질인 사람들이 티샷에서 잘 맞아 살면 남은 거리가 짧게 남아서 유리하겠네요.


- 4번 홀 - Par 4
397m 파 4입니다. 길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힘이 들어가서 스코어가 잘 안 나왔던 것 같습니다.


- 5번 홀 - Par 5
451m 파 5입니다. 티샷앞쪽에 해저드가 있기에 힘이 잔뜩 들어가 부담감이 컸었던 홀입니다. 시야에 벙커도 보이니 더욱 힘이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6번 홀 - Par 3
137m 파 3입니다. 길어도 짧아도 그렇게 부담은 없어서 잘 쳤었던 것 같습니다.


- 7번 홀 - Par 4
307m 파 4입니다. 거리가 가까워서 많은 사람들이 버디를 노릴 만한 코스입니다. 하나 티샷위치에서 나무로 앞쪽의 시야를 가려서 그런 건지 뭔가 좁다고 느껴 부담감이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 8번 홀 - Par 4
320m 파 4 홀입니다. 거리무시하고 또박또박 갈 수 있다면 그렇게 어려운 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벙커에 빠져서 허우적거리지만 않는다면 말이죠.


- 9번 홀 - Par 4
332m 파 4 홀입니다. 마지막 홀이라서 조금은 아쉬웠죠.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라서 맘껏 휘둘러서 공을 잃어버 ㅎ ㅎ


★ 후기
라온은 다음에도 또 와도 좋을 만큼 그린도 좋았고 페어웨이도 좋았습니다. 얼마 전에 갔던 부영은.. 배수가 제대로 안되어서 잔디가 죽는 바람에 거의 흙바닥에서 쳤었다면 좋은 컨디션에서 즐겁게 라운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수분들에게는 쉬운 코스겠지만 초급분들도 부담되는 홀이 많이 없어서 즐겁게 라운딩 할 수 있는 cc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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