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쪽에 위치한 부영 cc
부영 cc는 서귀포쪽이라고 소개했지만 서귀포시로 가려면 1시간가량은 가야 합니다. 동편 골프장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해비치 cc와 바로 근접되어 있는 골프장입니다.
총 3개의 코스로 되어있어, 27개의 홀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 우정 원앙 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스코어는 그렇게 좋게 나오지 못하는 부영 cc
저는 항상 백돌이 기준으로 포스팅을 하고 직접 경험해 봐서 작성을 하는지라 대부분의 잘 치시는 분들과는 다른 관점일 수 있습니다. :)
상급의 코스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 스코어입니다. 중급 정도로 보이며 직접 겪었을 때는 페어웨이를 잘 지키면 괜찮은 스코어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높은 턱의 벙커에 빠졌을 때는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코스
총 27개 사랑코스, 우정코스, 원앙코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원앙과 사랑 코스로 18홀을 돌았습니다.
참고로 처음 체크인하고 락커번호를 받으려고 할 때부터 날씨가 엄청 좋았는데 악천후 요금을 설명하였습니다. 그 이유로는 추측 건데 23년 6호 태풍카눈의 영향으로 잔디가 많이 죽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홀을 돌다가 페어웨이의 잔디가 많이 없는 관계로 플레이가 맘에 안 들면 그만둬서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 사진의 페어웨이에 듬성듬성 잔디가 없는 것으로 보일 텐데 캐디님의 말로는 10월에는 조선잔디가 잘 자라서 좋은 페어웨이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참고!!
원앙코스
- 1번 홀 - Par4
원앙1번홀 파 4로 시작합니다. 원앙 코스는 처음에 4번 홀까지 쭉 파 4로 시작됩니다.
저희는 화이트티로 시작했기 때문에 312m입니다.
코스 알림이 잔디에 가려져서 잘 안보였습니다. 야디지를 다 올려드렸으니, 중요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확인차 올렸습니다.
조금 모래바닥처럼 보이는 곳이 듬성듬성 보입니다. 모래에 떨어지면 그냥 옆에 잔디 쪽으로 빼놓고 쳤습니다. 그냥 땅바닥에서 치다가 다칠 수도 있고 난이도도 더 올라가기에.. 백돌이는 이런 식으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페어웨이는 좀 부실했지만 그린은 그래도 좋았습니다. 1번 홀 짧으면 오르막 퍼팅을 해야 했는데, 대략 걸음수로 거리를 가늠하고 퍼팅을 했지만 다 짧았습니다. 스크린골프에서는 높낮이에 대해서 가이드가 나오기 때문에 이 정도로 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전은 그런 가이드가 없기에 어려웠습니다. ㅠ
- 2번 홀 - Par 4
2번 홀 파 4입니다.
여기가 핸디캡 1번입니다. 경사가 조금 있는 홀이라서 그런 걸로 추측되네요.
잘 안보이겠지만 홀 2 파 4 335m입니다. ^^
티샷방향에서 본 그린입니다. 잘못 치지 않으면 황무지 쪽으로 가진 않습니다.. 10월 중순 이후면 잔디가 잘 자라서 모래바닥은 안보였으면 좋겠네요.
첫 티샷이 왼쪽으로 살짝 감겼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서 2 온 시키면!!! 버디찬스이지만 그건 실패..
그린방향으로 가면서 뒤돌아 티샷방향을 찍어봤습니다. 저희가 오후 마지막 팀이었기에 뒤에 팀은 없었습니다.
잔디가 23년 10월 2일 기준으로 이런 상태입니다. 잔디가 얼마나 빨리 자라는지는 모르겠으나, 조선잔디 (무슨 종이더라..)로 심어서 10월에는 푸르른 페어웨이를 완성하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그린은 역시 좋았습니다. 같이 조인해서 게임을 진행했던 2분께서는 제주 도민이셨는데, 부영 cc는 배수가 조금 문제가 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태풍이 왔고, 비가 엄청 퍼부으면서 잔디가 죽은 거 같습니다.
티샷방향으로 또 찍어봤는데, 저 멀리 바다까지 한눈에 보이는 게 시원한 풍경이라 기분이 좋았습니다.
- 3번 홀 - Par4
3번 홀 파 4입니다. 2번 홀과 같은 335m인데, 2번 홀은 언덕이었다면 3번 홀은 평지라서 3번 홀이 리얼 335m겠죠.
백돌이에겐 언덕은 헬, 평지는 그래도 칠만하죠. 시원하게 그린까지 보입니다.
티샷에서 실수가 나오고 왼쪽으로 감기면 벙커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린 양쪽에 벙커가 있으나 턱이 높지 않아서 뒤땅만 잘 치면 그냥 어프로치보단 더 나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홀은 보기 쳐서 꽤 잘 쳤던 걸로 기억이 됩니다. 후훗
- 4번 홀 - Par4
4번 홀 파 4입니다. 거리는 325m입니다.
티샷에서 바라볼 때는 제일 앞에 있는 벙커에만 빠지지 말자는 생각으로 티샷을 했습니다. 200 언저리면 그냥 넘어가는데, 혹여나 실수해서 저기에 빠지면 허우적거릴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티샷이 아마도.. 왼쪽으로 감기면서 공을 잃어버렸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부영은 따로 해저드 티가 없다고 하셔서 4명 중 두 번째 거리 난, 세컨드 볼 기준으로 잡고 근처에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거리가 안 나면 퍼스트 볼 근처에서 했습니다)
부영 cc 오기 전 닭장에서 연습을 했을 때, 아이언들이 왼쪽으로 감기는 현상이 있어서 그린의 오르 쪽을 겨냥하고 빵!!!
잘 맞았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본 그대로 스트레이트로 가버리는 바람에 그린 오른쪽 벙커로..ㅠㅠ 갔습니다.
약간 턱이 있는지라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유튜브를 많이 봐온지라, 다행히도 좋은 탈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린 7시 방향 코인에 잘 안착.. 퍼팅은 망했지만요.
그린 오른쪽 벙커는 옆으로 빠지는 볼들을 다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 5번 홀 - Par 3
5번 홀 파 3입니다. 152m 거리입니다.
5번 홀 가기 전에 화장실 갈 수 있는 찬스 있습니다. 저희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벙커에 빠질 확률이 있어서 핀 살짝 왼쪽을 겨냥하고 쳤는데..
전 홀에서 감기라고 했던 볼이 이번홀에서 감겨서 그린 왼쪽으로 가버렸네요..
골프란 알 수 없어요 정말 ㅎㅎ
- 6번 홀 - Par 5
드디어 첫 번째 파 5입니다. 거리는 435m!!
200m 보냈을 경우, 두 번에 잘라서 온 시키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남쪽 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코스입니다.
그냥 이뻐서 한컷 찍어 봤습니다.
- 7번 홀 - Par 4
7번 홀 파 4. 360m로 살짝 긴 홀입니다.
내리막으로 진행이 되어서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계속해서 굴러 내려갈 수 있는 홀입니다. 실제로 같이 라운딩 했던 한분은 거의 펀치샷으로 거의 모든 샷을 진행하였는데, 이번홀에서 드라이버가 낮게 뻗어갔는데, 250m 정도 갔더라고요. 굳이에요~~ 짝짝짝!!!
왼편에서 보면 좁아 보이지만..
티샷에서는 시원한 광경입니다.
페어웨이에 티샷이 잘 떨어졌는데.. 페어웨이 같지 않네요 ㅎ...
그린까지 잘 갔는데, 어프로치에서 퍼덕퍼덕거려서 스코어는 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 8번 홀 - Par 3
8번 홀 파3입니다. 화이트는 110m로 짧은 거리로 되어있네요. 하지만 실제 플레이는 132m 야디지 기준 블루에서 진행했습니다.
갈대에 가려져서 어디로 떨어지는지 잘 안보였습니다.
갈대에 가려져서 그린 왼편에 벙커가 있는 게 안보입니다.
제 볼은 그린 11시 방향 벙커 위에 아주 살짝 걸쳐있네요..ㅠㅠ 내리막 어프로치라니 어려운데..
결국 까서 반대 방향에서 다시 어프로치 후 2 펏... 하........
이게 바로 스크린과 실전의 괴리.ㅎ
- 9번 홀 - Par 5
원앙코스 마지막 파 5입니다. 거리는 445m입니다.
태풍의 영향인지 배수의 문제인지 중간중간 죽어가는 소나무들이 많이 보여서 안타까웠습니다. 지금은 푸릇푸릇한 잎사귀를 보여줘야 하는데 말입니다.
살짝 내리막이라서 드라이버 티샷 이후에 투온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이번홀이 드라이버가 나가서 죽고.. 해저드 티에서 우드로 엄청 잘 쳐서 거의 그린 근처까지 보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 칠 때 여유롭게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
- 10번 홀 - Par4
사랑코스로 넘어와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우정코스가 현재 페어웨이 컨디션이 조금 더 좋다고 했지만 다른 플레이어들이 많아서 코스 변경이 불가능하였기에, 사랑코스로 진행하였습니다.
10번 홀 파 4이며, 거리는 362m입니다.
사랑 1코스가 아니라니... 그럼 부영 cc는 무조건 원앙에서 출발하여 사랑 혹은 우정 코스로 가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티샷에서 본 느낌은 페어웨이 넓다~~ 였는데.. 엄청 잘 맞았지만 왼쪽으로 살짝 가면서 죽어버렸습니다. 사실 죽었는지가 애매한데.. 왼쪽 벙커부근으로 갔는데 공을 찾을 수가 없었다가 정확합니다. 벙커를 글라스 벙커로 바꾸는 작업을 하는지 뭔가 벙커가 아닌 진흙더미들이 이었는데 그 안으로 들어간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공은 못 찾아서 해저드 처리하고 다시 샷 했습니다.
차라리 물에 퐁당 빠진 게 보였으면 더 좋았을 것인지 아쉽.
원앙 코스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긴 했습니다. 잔디는 거의 죽어있는 상태였고, 잡풀이 살짝 올라온 곳도 많았거든요.
써드샷이 오른쪽 아래 벙커부근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벙커도 글라스 벙커도 아닌 진흙이라.. 비 온 뒤 친 느낌??이었습니다. 턱이 엄청 높아서 넘기려 시도했으나 실패하여 벌타 먹고 빼서 쳤습니다. 차라리 모래였으면 뒤땅 씨게 쳐서 띄우려고 노력이라도 했을 텐데.. 저기는 로브샷을 할 수 없는 백돌이라 그냥 못 치겠더라고요.
그린은 좋습니다. 올라오는 과정이 험난했지만요.
- 11번 홀 - Par 5
11번 홀 파 5입니다. 425m 거리입니다.
사진을 보다 보니 복기가 알아서 되는 것 같습니다.
티샷에서 왼쪽으로 살짝 휘어져있는 느낌이라 가운데 페어웨이의 살짝 왼쪽으로 겨냥을 했는데.. 역시 또 왼쪽으로 감겨 쳐서 공을 찾지 못하고 out..
써드샷이 잘 맞았지만 마찬가지로 왼쪽으로 가면서 갈대 쪽으로 들어가는 게 보였지만 공을 못 찾아서 out..
그렇게 스코어가 형편없어져서 하늘을 보며.. 한숨 한번... 하아~~
- 12번 홀 - Par 3
12번 홀 파 3이며, 거리는 126m라고 되어있지만, 플레이는 블루티 155m로 진행했습니다.
티샷이 잘 맞았는데, 살짝 왼쪽이었고, 저는 살짝 내리막이라 그린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니었네요.
티샷방향으로 보는 모습입니다. 햇살이 정말 밝았습니다. 어프로치 파닥파닥이라 멘털은 무너지고 마음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 13번 홀 - Par 4
13번 홀 파 4에, 거리는 285m입니다.
거리 좀 나시는 분들은 원온을 노려도 충분한 거리입니다 높이도 없기에 코스 공략이 쉬우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페어웨이에 공이 잘 떨어져 있습니다. 후후훗.
이번홀은 잘 쳤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굳~~

- 14번 홀 - Par 4
핸디캡 2번 홀로 되어있네요~?
파 4이며, 거리는 345m입니다.
음.. 사진을 잘못 찍었나 봅니다. 앞쪽 티샷 것을 찍었나 봐요. 잔디로 덮여있어서 못 찾고 ㅠ
암튼 여기는 345m인지 315m 인지 다음 기회에 알아보는 걸로!!
티샷 후 홀 왼쪽이 거의 해저드라서 왼쪽으로 감기는 사람들은 해저드 행입니다.
기억상 이 홀부터 뭔가 퍼팅이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몸 풀렸나~~ 우쭐했지만 그냥 그게 실력인 것.. 지금은 우연이었을 뿐 -_-;;

- 15번 홀 - Par 3
파 3이며 짧은 홀입니다. 여기도 화이트는 115m이지만, 블루 130m로 진행했습니다.
드디어 파3에서 8번 잡네~라는 동반자 분의 목소리가 기억나네요.
갈대에 가려져서 해저드가 안 보이고 벙커 또한 안보입니다. 저는 벙커로 빠졌습니다.
안 죽으면 됐어~~라는 마인드로 진행했습니다.
이 홀 전에 화장실 챈스가 있었나 기억이 가물한데, 사진으로 보니 화장실이 있었을 것 같네요.
- 16번 홀 - Par5
저에겐 기억에 남는 16번 홀 파 5입니다. 거리는 443m로 길지도 짧지도 않은 홀이었습니다.
티샷에서의 모습을 못 찍었네요 ㅠ.
일단 우도그렉이고 앞쪽에 갈대들이 있었습니다. 오른쪽 갈대 방향으로 치면 된다는 캐디님의 말을 믿고 쳤는데, 약간 페이드가 나면서 잘 갔습니다.
공 위치가 페어웨이 한가운데였고, 내리막이라서 이번에도 우드로 시원~하게 쳤죠.
잘 맞은듯했지만 왼쪽으로 감겨서 왼편 둔턱에 맞은 걸로 보였서 나갔나 했는데..
도로 타고 끝까지 온 건지.. 아니면 둔턱을 맞고 튕기면서 끝가지 갔는지 그린 왼쪽에 잘 위치해 있었습니다.
퍼덕이었던 어프로치의 공포를 이기고 잘 붙여서 버디!!!!!

기쁘도다 기뻐~~~
- 17번 홀 - Par 3
마지막 파 3 홀입니다. 스마트 스코어의 야디지 파3는 블루홀이 부영 cc의 화이트홀이네요.
어쨌든 158m로 쳤다는 거~
내리막이라서 짧은 아이언으로 공략해도 될 듯합니다.
저의 공은 오른쪽으로 떨어져서 어프로치로 붙였습니다.
- 18번 홀 - Par 5
드디어 마지막홀~~~
파 5에 거리는 453m가 화이트이지만 저희는 485m로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기억상 내리막으로 내려가야 화이트 티샷이 나왔던 거 같은데 내려가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내리막이라 정막 씨게 치려고 잔뜩 힘이 들어갔습니다. 마지막이기도 하고 페어웨이가 넓기도 했기에..
첫 번째는 완전 미스 나면서 저의 고급 티도 잃어버리고 ㅠㅠ
멀리건으로 두 번째 쳤을 때는 잘 맞아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보냈습니다.
세컨드에서 뒤땅 때리면서 벙커였었던(?) 곳에 떨어졌습니다. 아마도 벙커인데 메꿨겠죠??
여기에서는 공이 도로를 따라서 출발지 근처로 떨어집니다. 잘못 치면 골프공이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데 거기까지는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라운딩 인원 전부 마무리하고 인사 후 한컷.
그린 오른쪽 편의 도로 쪽으로 떨어질 경우 도로 따라서 아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잡아주는 수풀이 있어서 공 없어지면 수풀 근처를 제일 먼저 본다고 하네요.
후기
페어웨이만 잘 지켰더라면 그리고 잔디가 제대로 있었다면이라는 후회가 되지만 그냥 이게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백돌이라 백 언저리 스코어 나왔네요.
어프로치로만 10타 정도는 잃어버렸을 듯한데.. 연습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 라운딩까지 연습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겠습니다.
여기까지가 제주 부영 cc의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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