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필드의 위치
그린필드는 제주국제공항을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합니다.
조천읍에 있기 때문에, 조천부근에서 숙소를 잡으셨다면 가깝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번영로 1040-70 또는
제주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 2927-3
★ 잘 관리된 페어웨이와 중급의 난이도
평균보다 살짝 높은 난이도로 검색이 됩니다. 실제로 되게 쉬워 보이는 홀들도 이상하리만큼 플레이가 맘대로 안 되는 곳들이 있었습니다. 마운틴 코스가 전장이 살짝 길어서 거리가 안 나오는 저로서는 잘 쳐도 파 찬스의 퍼팅을 해야 하기에 들어가면 다행이지만 2 퍼팅만 해도 바로 보기입니다. ㅠ
★ 코스
총 18홀이 있고, 씨, 마운틴 코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마운틴은 전체적으로 씨 코스에 비해서 전장이 조금씩 길어지는 경향이 있고, 오르막이 많아집니다. 마운틴은 거리가 나시는 분들이 더 유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포스팅하는 코스는 씨 코스에서 마운틴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 코스의 지도는 스마트 캐디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출발점이 랜덤으로 찍혀있는 것을 수정하지 않았기에 지도에서 나오는 거리는 무시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중핀 기준으로 거리가 나왔기 때문에 그날의 핀 위치에 따라서 거리는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 해주세요.
● 씨 코스
- 1번 홀 - Par 5
첫 홀부터 파 5입니다. 하지만 거리가 엄청 길진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래 화면에 나오는 화이트에서 전부 플레이를 했습니다. 455m입니다.
내리막이기 때문에 거리가 많이 나시는 분들은 2 온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짧순이인 저는 그냥 안전하게 플레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였습니다.
첫 홀부터 아래로 내려다보는 바다뷰가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첫인상이 이런 느낌이기에 전체적으로 플레이를 했을 때 기분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빨간색 핀이 잘 보입니다. 앞핀이었던가 (다른 골프장과 헷갈리는 것일 수도..) 가물한데 암튼 고지가 보입니다.
- 2번 홀 - Par 4
325m의 거리입니다. 씨 코스는 파 4가 2 온이 거의 가능한 거리이기 때문에 첫 티샷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줌 당겼을 때 저희는 오른쪽 부근에 홀이 있었습니다.
공치고 그린 주변으로 가는데 페어웨이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제 공은 뒤에 위치해 있네요 :)
특히나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그린 주변이 무슨 릉처럼 엄청 높은 어프로치를 쳐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언의 정교함이 필요합니다.
그린도 약간의 언듈레이션이 보입니다.
- 3번 홀 - Par 4
303m로 조금 짧은 거리인 3번 홀입니다.
티샷에서의 사진을 안 찍었는데, 기억상으로 나무들이 약간의 시야를 가려서 심리적으로 좁다고 생각을 지속적으로 주게 되어 일자로 쳐야지 하는 잡생각이 들면서 나가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제가 나가서 그렇습니다 ㅠ
그린 주변 벙커는 살짝 높았지만 모래가 딱딱하지 않았기에 뒤땅 잘 치면 충분히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참고.
이 사진이 4번 홀 가면서 찍은거 같은데, 그렇다면 4번홀도 약간의 내리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 4번홀 - Par 3
125m 거리입니다. 해저드만 안 들어가면 공 살아서 어프로치로 붙이기 무난한 홀입니다.
구름도 이쁘고 코스도 괜찮네요~~
여기에서 엄청 못 쳐서 멘붕이 살짝 와서 사진이 많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쉬워 보이는데 왜 이리 못 치는지 연습만이 살길입니다!!!
- 5번 홀 - Par 4
339m 파 4입니다. 티샷에서 시야가 좁아서 약간 긴장을 유발하여 힘이 들어가도록 설계가 된 것 같습니다.
오르막입니다. 그리고 시야가 그렇게 좋지 못해서 힘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죽진 않았던 걸로 ㅎㅎ
중간에 벙커를 메꾼 것 같은 곳도 보였습니다.
동반자 분이 찍혔네요..ㅎ 선글라스로 누군지 모르게 보호는 되겠죠??
- 6번 홀 - Par 5
정식적으로는 501 m입니다. 보시다시피 오른쪽으로 극단적으로 휘어있는 홀입니다.
첫 티샷에서 일자로 쭉 그으면 벙커같이 파여있는 곳 앞쪽이 돌입니다. 200m 치면 간다고 했는데 저는 그 돌을 맞고 뒤로 한 10m 정도 왔던 것 같습니다...
티샷에서 왼쪽 벙커가 220m가량으로 기억이 되네요.
여기는 화장실 갈 수 있었던 찬스가 있던 홀입니다. ㅎ
산과 물과 그린이 조화롭게 되어있어서 굉장히 이뻤습니다.
티샷방향으로 본 사진입니다. 정말 경치가 좋았습니다.
그린 주변 벙커가 많은데.. 빠졌습니다.
특히나 오른쪽으로 꺾여있는 곳은 벙커로 공이 안 빠지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벙커가 있고 그 벙커의 가장자리에 돌들이 있는데, 티샷이 잘 맞은 동반플레이 한분은 2 온을 노려 우드를 쳤는데 슬라이스가 나면서 이건 해저드인 것 같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돌을 맞고 홀 근처로 떨어져서 이글 찬스를 잡았었죠 ㅎㅎㅎ. 아쉽게도 이글이 안되어서 버디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정말 될놈될인지 재밌는 모습이었네요.
- 7번 홀 - Par4
거리 표지판을 티샷 하는 곳 앞부분에 있어서 진행에 방해될 수 있어 못 찍었고, 대략 300m가량 됩니다.
파 4라 2 온 노려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쪽의 해저드가 크게 되어있어서 드라이버로 갖다 대기만 해도 넘어갈 텐데 그러지 못하는데 문제입니다.
하지만 잘 맞은편이라 다행이었습니다.
티샷방향으로 찍어봤는데, 저~~~ 기 오른쪽 도로 위쪽 카트 같은 곳에서 티샷을 했었더랬죠.
씨 코스가 경치는 정말 최고이었습니다.
- 8번 홀 - Par3
147m 거리입니다. 여기가 맞바람이 불어서 조금 더 긴 채로 쳤던 기억이 납니다.
앞팀 빠질 때까지 waiting~~
왼쪽으로 감기면서 뒤쪽 릉처럼 높은 곳을 어프로치 해야 했던 기억이 나네요..
힘겹게 마무리를 해서 다음홀 가면서 미련을 두며 그린을 찍어봤습니다.
- 9번 홀 - Par 4
화이트티 345m입니다. 거리표지판이 티샷 하는 곳 뒤에 있어서 지나가면서 급하게 찍었네요 ㅎ
티샷치고 가면서 한컷~
9번 홀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 클럽하우스가 보이네요.
구름이 없으면 살짝 더웠습니다.
생각보다 잘 쳐서 온그린이 되었습니다. 결과는 비밀..
크윽~~ 먼바다가 보이는 멋진 뷰!!
클럽하우스에서 본 9번 홀 그린.
● 마운틴코스
- 10번 홀 - Par4
333m 파 4 홀입니다.
오르막이 이제부터는 시작하기 때문에 스코어를 위해서는 거리가 많이 나야 하고 기울어진 곳에서 아이언샷을 해야 해서 클럽 선택도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보니 빨간색이 앞핀인 것으로 보입니다.
핀방향으로 보면 그렇게 오르막이 심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보이네요.
- 11번 홀 - Par 3
파 3 166m입니다. 왼쪽으로 감기면 바로 해저드행입니다. 정교한 샷이 필요합니다. (그걸 못하는 게 문제겠죠 ㅎ)
저희 티샷은 왼쪽 편 카트(다른 팀) 보단 앞쪽으로 가면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가봐야 아는 수준이었습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는데 엄청 높은 어프로치를 해야 해서 긴장을 했지만 평지와 같은 느낌으로 쳤더니 알아서 떠서 가더군요. 그래서 나이스 어프로치로 붙여서 파를 했습니다. 자랑자랑.
- 12번 홀 - Par 4
파 4 329m입니다.
무난한 2 온을 노렸으나.. 세컨드이 왼쪽으로 감겨버려서..ㅠ

세컨이 왼쪽으로 감겼지만 도로 오른쪽 편에 있어 체감상 굉장히 높아 어려운 샷이었습니다. 전 홀의 뽀록처럼 잘 띄우면 좋겠건만 한번 퍼덕거려 스코어를 망친 홀이었습니다.
이뻐서 한컷.
- 13번 홀 - Par 5
파 5 433m 인 홀입니다. 기억나는 건 전 홀 망쳐서 멘털이 살짝 붕괴되면서 티샷도 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뽕샷이 발생하면서 거리가 너무 안 나게 된 불상사가 발생했었죠.
해저드 지나 나무 그림자 있는 곳에 떨어져서 엄청 많이 남었습니다.
거리도 있고, 오르막이라서 잘 쳤어야 했는데 아쉬웠지만, 3번 우드로 잘 처리를 했습니다.
써드가 짧아서 4 온하여 마무리..
- 14번 홀 - Par 4
367m 파 4입니다. 오르막이라서 평지보다는 살짝 난도가 있는 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리가 그만큼 안 나게 될 테니 말입니다.
이 홀에서 험난한 과정을 가져서.. 사진이 없네요 유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 보시죠.. 이러니 뒤땅 나고 탑 볼까고 난리도 아니었죠 하하하.
왼쪽 편 페어웨이는 그나마 평평해 보이긴 하지만..
화장실 찬스 ~~
- 15번 홀 - Par 3
파 3 129m입니다. 벙커만 피하면 무난합니다.
여기는 그냥 무난하게 넘겼습니다.
- 16번 홀 - Par 5
432m 파 5 홀입니다.
티샷에서 죽고 써드에서 부드러운 아이언샷으로 잘 끊어갔습니다. 거리를 멀리 보내지 않으면 애매하게 남아서 장거리 보낼 수 있는 클럽으로 자신 없으면 끊어서 가야 합니다. 어차피 파 5 이니까요
이 홀부터였는지 햇빛이 없으면 조금 쌀쌀해졌습니다. 상의에는 긴팔 타이즈와 반팔옷을 입고 있었는데 말이죠.
첫 티샷 할 때는 엄청 더웠는데 금세 쌀쌀하다니 ㅎㅎ
- 17번 홀 - Par 4
310m 파 4입니다.
- 18번 홀 - Par 4
마지막 홀 파 4, 351m입니다. 내리막이라서 티샷 잘 쳐서 해저드 근처까지 보내야 투온이 쉬워집니다. 역시 티샷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기 고라니가 보이네요~~~ 공 맞으면 어쩌려고 혼자서 허둥지둥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얼른 숲 속으로 숨어라~~!
마지막은 쌀쌀하였지만 즐겁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 기타
그린필드의 후기는 다시 또 가서 치고 싶다였습니다. 완전 초급코스도 재밌겠지만 어느 정도 난이도도 있고 특색 있는 코스가 있으며, 바다가 보여서 그런지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이뻤던 코스도 또 오고 싶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초 중급 분들이 오면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는 cc였던 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스마트 스코어 출력하는 것은 입구에서 바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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