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하기 앞서 >
우선, 코로나 전까지 농구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3~4회 정도 빡시게 했었는데,
농구를 하면서 서울둘레길을 돌다보니 무리를 했었던거 같다.
그래서 무릎이 무리가 되었는지 아프게 되면서 농구를 조금씩 줄였는데....
결국 흔한 확찐자가 되어버렸다..ㅠㅠ
체중이 조금 불었고, 지방이 쌓이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농구 및 다른 운동을 하는데 쉽게 숨이 차고 체력이 많이 떨어짐을 느꼈다.
처음에는 무릎을 어떻게 하면 빨리 괜찮게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서 유투브에서 검색을 했다.
그 때 본게 마라닉TV의 올레님의 영상이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NEgdWF0DFw&t=508s
러닝을 계속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골프연습도 해야하고 수영도 해야하고 농구도 해야하고.. 친구들과 술한잔도 해야하고
여러가지 핑계를 대면서 미루다가 아울렛에서 러닝화를 구매하면서 이제 시작한다.
러닝화 구매를 생각했던 1순위는 아식스 젤 카야노. 근데 가산 아울렛 갔을 때, 아식스가 없어서 실패.
그래서 유투브로 검색을 하니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 뉴발란스 1080, 나이키 인피니티런,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이런 순서대로 봐야지 계획했다. 그리고 최대한 돈을 안쓰고 가지고 있는 상품권으로 사려고 생각했고, 그래서 최종적으로 송도현대아울렛으로 고고.
써코니는 지하의 ABC마트에서 볼 순 있는데 원하던 모델은 없었고, 나이키는 인피니티런이 없었다. 살 수 있었던건 뉴발란스의 1080,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시리즈 였다.
뉴발란스의 1080 모델이 있었는데, 구매를 할까 말까 하다가 정확하게 찾은 모델은 1080 V11이고 형광색보다는 조금 무난한 색을 찾고 있어서 결국은 울트라부스트로 구매했다.
Cold.RDY = Cold ready.
일반 울트라부스트와 울트라부스트 C.RDY라고 되어있는 신발이 있는데,
C.RDY는 Cold ready로 겨울에도 신도록 재질이 조금 두껍게 되어있다. 차이가 좀 있긴한데 이제 겨울이라 겨울용으로 구매~. 앞으로 잘 달릴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rOoYrqdCVc0&t=56s
위 영상을 토대로 3분 걷고 1분뛰는 것으로 나의 달리기는 시작되었다.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주셨으니 일단 달리자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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