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구 3번출구에서 서울대 방향가는 5511번을 타고 관악산 입구로 갔다.
나오면 등산복장 갖춘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기때문에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렇게 입구에 도착!! 관악산 정상으로 출발!!
가는 길에 이쁜 곳이 곳곳에 있어서 딱히 등산 하러 온다기 보단 가족들과 산책하고 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등산로 말고 따로 둘레길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루트도 있는듯하다.
우리의 목표 연주대가는길.
중간중간 평탄한 길이어서 관악산 뭐 별거 없구만!!! 하고 생각을 했다.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었지.
계속 요런 길만 나오니..
도봉산 보단 아니지만 조금 경사가 있었다. 계단도 있고.
등산 코스중간에 있는 맑은 약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목을 축이고 물을 담아간다.
연주샘.
중간은 힘든 관계로 사진을 담을 수 없었다..캬캬캬캬캬캬
그래서 거의 다 와서 표지판 한컷.
도착해서 보는 장관!!!
내가 찍은 곳은 과천 경마공원이다. 관악산은 서울대쪽 사당으로 가는 길, 과천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고 한다.
난 첨 왔기땜시롱 길은 모르지만, 그렇다고 한다.
저 레이더 기지같은 곳은 뭔지 모르겠다.
다만 저쪽으로 가면 사당으로 빠진다고 하던데 안가봐서 패스.
내 뒷모습 찰칵.
저런 불량 복장으로 산을 오르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투척.
축구할 땐 축구화, 농구할 땐 농구화, 등산할 땐 등산화가 필요함을 느꼈다.
저때 맥스 신고 갔다가 내 신발이 걸레가 되었다..ㅠㅠㅠ
관악산은 처음에는 평탄한 루트였고 중간에 조금 빡시게 높아졌으나,
도봉산 보다는 코스가 쉬웠다. 다만, 레이더 기지쪽으로 가는 길은 낭떨어지같이 되어있으니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다.
나는 뭐 괜찮았는데, 아주머니들이 갈 때는 쉽게 가고선 내려갈 때 무섭다고 덜덜 떠는 바람에 시간을 많이 보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관악산 정상에서 올라온 방향쪽은 바람이 오질나게 많이 부는데, 반대편은 햇볕만 쨍쨍이고 바람이 안부는... ㄷㄷ
나무 때문에 그늘이 많이 있는 쪽은 바람이 차가워서 긴팔을 입어야는데 반대쪽은 바람이 하나도 안불었다.
신기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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