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은 기회에 알게 된 책이고 상당히 두꺼운 책이라서 다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읽다보니 재미있어서 쭉쭉 보게되었다.
말 그대로 무기, 병균, 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하는 주제로 글을 전개해 나간다.
인류는 환경적차이로 인해 문화와 생활방식 등이 바뀐다는 큰 조건으로 이야기를 다룬다.
작은 무리에서 부족사회로 그 다음 촌락을 이루고 추장등이 생기면서 비로소 국가를 형성하게 된다.
이것은 식량생산이 중심이되어 정주형 생활을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기술이 발전해 나간다고 설명한다.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증거와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읽으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병균이 가축을 키우면서 부터 시작된 것은 완전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고 대부분 알고 있는 질병이
정착생활을 하면서 생겨났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어떻게 알았을까하는 신기함도 있었다.
책에 맛을 들이고 있는거 같아서 너무 좋으면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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