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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기업분석

[기업분석] 덕산테코피아

by 사당동호랭이 2020. 7. 11.

1. 회사의 개요

 1세대 벤처기업인 덕산그룹 이준호 회장의 둘째아들인 이수완 회장이 대표.

 약 57~58%가 덕산그룹 주식.

 

 주요사업은 디스플레이용 화학제품으로, OLED 소재, 합성고무용 소재, 기타 전자재료 소재의 유,무기 합성을 하는 Fine Chemical 부문과 반도체용 증착소재 및 합성수지용 고분자 촉매 등 전자재료 소재의 유, 무기합성을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 부문을 영위.

 

 

 << OLED는 전원이 공급되면 전자가 이동하면서 전류가 흐르게 되는데 음극에서는 전자(-)가 전자수송층의 도움으로 발광층으로 이동하고, 상대적으로 양극에서는 Hole(+개념, 전자가 빠져나간 상태)이 Hole 수송층의 도움으로 발광층으로 이동하게 됨. 유기물질인 발광층에서 만난 전자와 홀은 높은 에너지를 갖는 여기차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때, 여기자가 낮은 에너지로 떨어지면서 빛을 발생하게 됨. 발광층을 구성하고 있는 유기물질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빛의 색깔이 달라지게 되며, RGB를 내는 각각의 유기물질을 이용하여 Full color를 구현할 수 있음 >>

 

 *** 간략하게 발광층에서 전자와 홀이 만나 빛을 내게 된다는 것이고 이 때 전자와 홀이 이동할 수 있는 층이 있는데 이것이 HTL, ETL.

 덕산테코피아의 OLED 소재 부분에서는 HTL, ETL, Red, Green의 Host를 덕산네오룩스에 공급하고 있음.

 

 << 발광물질 하나의 물질만을 사용하는 경우 분자 간 상호작용에 의해 최대 발광파장이 장파장으로 이동하고 장파장에서의 둔덕 피크가 생겨나 색 순도가 떨어지거나 분자 간 상호작용에 의한 발광감쇄효과로 효율이 떨어지게 되므로 색 순도의 증가와 에너지 전이를 통한 발광효율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호스트/도펀트계를 많이 사용. 호스트/도펀트 시스템이란 호스트 내에 분포되어 있는 발광물질과 도펀트간의 상호작용을 최소화함으로 소광현상 등의 에너지 소실 과정을 최대한 줄이고 또한 호스트에서 도펀트로의 에너지 전이를 통하여 발광효율을 증가시키기 위한 것인데, 먼저 정공(홀)과 전자가 호스트를 여기시키고 여기에서 발광되는 에너지를 도펀트가 흡수한 뒤, 다시 빛을 방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됨 >>

 3D V(vertical)-NAND는 평면 위에 많은 회로를 넣는 대신 3차원 수식 구조로 회로를 쌓아 올려 집적도를 높인 플래시메모리기술.

 * 플래시 메모리 : 전원이 꺼지면 기억된 정보를 모두 잃어버리는 메모리 반도체인 D램, S램과 달리 플래시 메모리는 데이터를 보조하는 비 휘발성 메모리의 일종. SSD를 생각하면 됨.

 기존 2D 평면 구조의 메모리 공정이 10나노급에 달해 셀 간 간격이 좁아져 전자가 누설되는 현상이 심화되는 등 한계를 보이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3D V 낸드를 개발. 

 메모리 셀을 집에 비유하자면, 단위 면적 당 집이 몇 채 없을 때는 이웃 집과의 거리가 넓어 불편함이 없지만, 같은 면적에 더 많은 집을 지어야 한다면, 이웃집과의 거리가 가까워 소음 문제 등의 간섭이 발생. 이러한 단층구조의 집을 수십 층 아파트와 같이 수직으로 쌓아 올린 것이 3D V-NAND. 

 이걸 왜 설명하는가?? 

 덕산테코피아는 메모리 셀을 쌓을 때 필요한 HCDS (헥사클로로디실란)라는 precursor (전구체)를 삼성전자에 납품. 

 - 증착공정에 사용되는 박막 증착 소재로서, 산화막/질화막을 형성 하는 실리콘 전구체.

  3D로 쌓는 구조라면 쌓을 때 기둥이 필요하고, 이 기둥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라고 생각하면 됨.

 SK이노베이션에 촉매 공급

 

 

 

2. 매출구조

 

  2020년 1분기 기준

  OLED 소재 : 60%정도

  반도체 소재 : 35%정도

  기타 : 5% 정도

3. 재무지표

4. 모멘텀

 4-1. 애플 OLED 패널 사용.

 : 아이폰 12 4개 모델에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가 전세계 90%를 차지하는 가운데 BOE를 통해서 원가 절감을 시도를 하였으나 실패.

 덕산네오룩스는 삼성에도 납품을 하지만 BOE에도 납품을 하는 관계로 덕산네오룩스에 OLED 소재를 공급하는 덕산테코피아 또한 수혜.

 

 4-2. SSD 판매호조.

  SSD는 Nand flash로 만들어지고 SSD의 판매가 증가한다는 것은 결국 덕산테코피아의 HCDS 공급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결론. 동사는 삼성전자에 55%의 M/S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SSD 판매실적이 좋아지면 동사도 매출이 오를 것으로 예상.

 4-3. SK 이노베이션 배터리

  : SK이노베이션 배터리에 사용되는 2차전지 첨가제 개발중.

 

 

 SK이노베이션에 전극 보호제가 첨가하게 되는데, 전극 보호제의 역할은 높은 충전전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빠른 충전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 배터리의 수명을 늘려주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 개발 진행 중이라고 전자공시에 기재되어있음.

 

 4-4. CPI쪽 모노머 공급

  CPI를 제작하기 위한 최소한의 단위인 모노머를 글로벌 회사에 공급한다고 함.

  아직은 매출이 나오는 것 같지는 않지만, 공급이 시작되고 flexible이 보편화되며, 현재 CPI냐 UTG냐가 결정되지 않아, 추후 CPI로 시장이 몰린다면 매출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음.

 

5. 리스크

 1. OLED의 성장이 있더라도 결국은 핸드폰의 판매가 높아져야 한다는 문제.

 2. 신사업의 성장성 미지수

 3. 적은 거래량.

 

6. 결론

 작년영업이익 134억 정도를 기준으로 Per 10배 적용한다면 딱 지금 수준의 가격이 나올 것. (7월10일기준 13500원)

 하지만 관련매출이 성장성이 높은 OLED와 SSD관련되어있기 때문에 성장성에 초점을 둔다면 PER 15~20배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업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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