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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조코피TV와 함께하는 nba여행

[NBA] 조코피 TV와 함께하는 nba 투어 - 둘째날

by 사당동호랭이 2024. 4. 12.

 둘째날의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숙소 1층에 마련되어있는 조식을 먹고 조금 쉬다가 버스를 타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8시반쯤 버스에 타서 그리피스 천문대를 가서 30분가량 구경을 했습니다. 

 헐리우드 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고 그리피스 천문대 주위 한바퀴 돌면서 경치도 보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 끝없는 것 같은 길과 건물들이 새삼 미국의 땅덩어리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11시 방향쪽 높이 솟아 있는 건물들이 있는 곳이 크립토닷컴 아레나가 있었던 곳 입니다. 

 

 여기는 비도 많이 안내린다고 하는데, 어떻게 나무들이 잘 자라는지 신기합니다.

 

 그리피스 천문대를 구경하고 다음은 헐리우드 거리쪽으로 갔습니다. 

 여기에서도 1시간 정도로 짧게 찍고 점심을 먹으러 가야했기에 엄청 많은 것은 볼 수 없었지만 대략 헐리우드 거리를 맛만 보고 왔습니다. 

 사진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진행하는 곳에서 걸려있는 년도별 수상작입니다. Parasite - 기생충. 한국영화가 걸려있다니 자부심 뿜뿜~!

 

 한 건물내에 쇼핑센터가 같이 있어서 다양한 신발과 옷들이 있는 가게를 가 봤습니다.

 코비 (ㅠㅠ) 와 조던의 사진이 인상깊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신발도 있고 이쁜 것들도 많았는데, 가격이 꽤 비싸서 건들지 않았습니다. 

 코비4였나 명기라고 했던 신발도 300불, 조던 retro 아닌 오리지날인지 그것도 300불 이상.. 

 콜렉터들은 여기에서 많이 살 수도 있는데 달러도 비싸고.. 암튼 그냥 패스했습니다. 

 

 그리고 쇼핑센터 4층에 코비벽화가 있어서 한컷찍었습니다.

 

 제가 손이 작은 편인데 코비라 별 차이가 없네요.. 새끼손가락만 많이 차이나네 ㅋㅋ

 한마디 차이로 농구공을 한손으로 잡고 말고가 가늠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버스타러 가는 길에 코비와 1:1 한판.

 

 LaLa land 라는 기념품 샵에서 가장 사고 싶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들고가기 빡세서 구매는 안했지만 적절한 문구를 찾아서 사왔으면 좋았겠다 그냥 생각만 했네요. 

 

 

 LA에서 유명하다는 설렁탕집 선농단에 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저만 그랬는지 모르겠으나, 비행기 타고 계속 먹고 어제도 계속 먹고 했지만 소화가 안되어서 설렁탕을 많이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배가 쉽게 배부르더라구요 @.@ 하지만 맛있었음.

 

 점심 식사 후에 파머스마켓에 가서 구경하고 각종 샾들도 들어가 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나이키랑 바로 옆의 메이시스였나.. 백화점이랑 신발 편집샾만 들어갔는데, 나이키는 크게 특이하거나 여기에서 사야만 하는 물품은 없어서 구매 안했습니다. ( 조던 Retro 종류는 많았습니다) 백화점과 편집샾은 가격이 비싸서 pass. 

 

 

 둘째날의 하이라이트!!

 어제와 마찬가지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 와서 경기를 봤습니다.

 오늘은 LA 클리퍼스 vs 피닉스 선즈의 경기였습니다.

 LA는 이미 4위 확정으로 5위 댈러스와의 플레이오프 일정이 확정되어 레너드, 폴 조지, 하든, 웨스트브룩 전부 안나왔습니다. 노먼 파웰도 안나왔고, 선발이 TJ 터커였죠.. 

 터커는 웜업에서는 겁나 안들어가더니만 실전에서는 잘했다는.. 실전파인가 봅니다.

 

 

 어쨌든, 결과는 3쿼터까지는 비슷하다가 4쿼터에서 듀란트와 부커가 터지면서 피닉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피닉스는 플레이인 토너먼트로 안가려면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이었고, 클리퍼스는 순위상관없었기에 2군들이 나와서 경기했으니.. 결과는 어느정도 예측이 되었었습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LA경기의 기념품은 아주 작은 농구공 모형이었습니다. 레이커스와 비교가 좀 되었네요 ㅎ

 

 

 둘째날의 마지막은 한국에는 없는 인앤아웃 햄버거와 함께였습니다. 

 소화는 안되었지만 아주 잘 먹었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