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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주식] 현재를 돌아보자

by 사당동호랭이 2022. 9. 30.

 10년 같이 회사를 다녔던 동기가 퇴사를 한다고 했다.

 육아휴직으로 인해서 1년을 쉬고 복귀를 해야할 시점이었는데, 갑자기 퇴사를 한다고 했을 때는 나의 마음을 흔들게 했다.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나가는구나..ㅠㅠㅠ

 심도깊게 다양한 대화를 했다.

 그런 와중에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고, 자신의 사업을 해보면서 이런 저런 트라이를 많이 했다고 한다. 아주 높지는 않지만 궤도에 올라서, 결국은 회사를 퇴사하고 자신의 사업에 ALL-IN 하겠다는 결정이었다. 

 옛날옛적 '인생극장' 이라는 예능같이

  A. 안정적인 직장 다니기

  B. 불안정하지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사업.

  A와 B를 선택하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A를 선택하지않을까?? 현재의 나도 A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고 말이지. 

 B를 선택한 친구에 대해서 리스펙을 주면서 성공하자!! 라고 말하면서 다음의 만남을 기약했다.

 

 헤어지고 나서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나도 2019년부터 부동산, 재테크 공부를 진행했고, 결론적으로 주식으로 성공해서 회사는 취미로 다니자 라는 결론이었는데, 그게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걸까??

 냉정하게 지금의 상태를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말도안되게 역대급으로 하락하고 있는 주식시장이다.

 내 계좌뿐만 아니라, 국내 주식시장에서 돈을 투자하고 있는 대부분은 파란색 소나기를 맞고 있지않을까 한다.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헤쳐나가야할까??

 그냥 눈뜨고 지켜보다가 상승해서 팔아야할까? 

 돈을 더 투입할 수 있으면 더 투입해야할까?? 

  

 20년 3월 코로나로 인한 최저점에서 물렸을 때를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아픈데 그냥 내가 호구였던거 같다.

 그 당시 가장높은 비중이면서 많은 돈이 들어갔었던 '위지윅 스튜디오'.

 평단가가 4100원 정도였는데, 잘 들고 있다가 최 상단에 팔았다면 11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었겠지.. 

 하지만 주린이 시절에서 코로나로 인해서 물리고 조금 올랐다고 판 나의 판단은 결론적으로는 실패였다.

 몇천만원 벌고 좋아라 하다가, 나중에 다시 사야지 했는데 내 속도 모르고 그냥 쭉!! 상승했었다.

  그 당시에는 뉴스에서 3월 최저점 이후 상승했었던거는 데드캣바운스다 라면서 떠들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팔고 다시 떨어지면 사야지 했지만, 왠걸?? 돈을 엄청 풀면서 그 돈들이 죄다 주식시장으로 들어왔는지 떨어지기는 커녕, 마구마구 상승을 했다. 위지윅은 특히 메타버스로 묶이면서 미친 상승을 보여줬다.

 Trailing PBR이 코스피기준 현재 0.8수준이라고 한다. 

 그럼 역대급 기회아닌가?? 이 기회를 살리자..

  

 '주식비중이 늘어날 때는 사람들이 다 안살때. 모두가 다 살때는 주식을 팔거나, 주식비중을 줄여야할때'

 이걸 못하는 바보라는 것을 깨달았으니, 현재 주식비중을 늘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짜내보자.

 나의 전성기는 앞으로 쭉!!!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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