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를 직접 보다!!! - 7월14일(목)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코비가 그냥 온다는 것 만으로 설레는데 직접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매우 떨리는 날~~

 부랴부랴 출발을 했지만 역시 고려대의 넓음을 예상못하고 헤매다가 매우 늦게 들어가게 되었답니다..ㅠㅠ

 몇몇 트레이닝복 입은 사람들도 전화하고 계속 나랑 마주치고 ㅋㅋㅋㅋ 분명 나와 같은 처지인 사람인듯.

 암튼!!! 아주아주 힘들게 걸어서 화정체육관에 도달!!!

 

 

 
들어가보니 이미 좋은 자리는 다 바이바이~~

그래서 난간에서 그냥 농구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대학부 준결승 장면.

A B 팀으로 나눠서 대표를 뽑고 그 중에서 상대방이 골을 넣기전에 먼저넣는 것을 시작!! 3점 못넣으면 레이업으로 대신해서 성공해야함.

진 팀은 코트 왔다갔다 17번!!! 디지게 힘들었을듯..ㅋ

다시 A B 팀 중 1:1 잘하는 사람 뽑아서 경기...결국은 아까 진 팀이 또 졌다....ㅋㅋㅋ

이어지는 중학교 우승팀과의 코비와의 1:1 대결!! 득점한 사람들은 코트에 남고 계속 로테이션을 하는 경기규칙.

이 사진에서 첫번째 선수와의 1:1 에서 중학생이 훼이크 뒤 점프슛으로 성공을 한다..지금 훼이크 순간~완전 다들 놀람!!

 
설렁설렁 하다가 코비가 안되겠는지 조금 진지하게 했다..ㅋ 블락 2번하고 덩크 가볍게 3번 정도하고~

아직도 손가락 수술을 하지 않았는지 아직도 슛감은 좋지 않았다..ㅠㅠ 안돼 코비형~~~얼른 슛감을 회복하세요!!

 
1:1 후 기념사진 박은 다음에 약간의 휴식 후 Q&A 시간.

인상적인 질문 중.

현재 NBA 선수 중 막기 까다로운 선수~  => 코비 曰 : 카멜로 엔써니. 이유는 슛감도 좋고 다재다능하게 다양한것을 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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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NBA가 직장폐쇄를 하는데 다른 리그에서 뛰어 본다면 어디?? -> 관중들은 KBL을 외치고 있음. => 코비 曰 : 생각해 보겠다. 대충 이런 대답..ㅋ 좀 웃겼음..ㅋㅋㅋㅋ

 
정말 힘들게 그래도 최대한 가까이 찍어 보려한 사진. 기자회견 중이다.

아아.....힘들게 내려가서 손들고 찍었는데...다 흔들리다니 ㅠㅠ 

암튼 코비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다..옷입은 간지와 엄청 얇은 다리, 엄청 조그마한 머리, 멋진 목소리, 시원시원한 웃음!!등등

코비경기를 안 볼수 없게끔 만드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한다..코비 형 다음에는 언제 볼 수 있나요!?

정말정말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