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정가에 보는 사람이 있다면 돈이 아주 많은 사람이거나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는 글을 어느 재테크 책에서 본 적이 있다. 기업의 마케팅 전략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늘어서 지갑 속에 할인카드 한 두 장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동통신사의 카드라든지 신용카드, 체크카드까지 할인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할인 혜택에 따라 카드를 이용하기도 하고 은행이 제시하는 고금리 상품을 재빠르게 알아내어 은행을 이용하는 것 등 자신에게 주어진 혜택을 잘 챙기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인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실속을 차리기에만 관심을 두고 있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기업의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이렇게 특별한 혜택만 누리고 회사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고객을 가리켜서 신 포도 대신 체리만 골라먹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체리 피커” 라고 부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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