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는 주가가 급락할 경우 주식거래를 일시정지 시켜 시장을 진정시키고 숨을 돌리게 하는 제도다. 이를테면 두꺼비집과 같다. 전력에 과부하가 걸려 제품에 손상을 주기 전, 두꺼비집은 미리 전력을 차단시켜 버린다. 주식시장에서도 마찬가지,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투자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주식을 팔아버리려는 상황에 봉착했을 때, 잠시 모든 거래를 차단시켜 버리는 것이다. 원래 서킷 브레이커는 모터 등 전기장치에 전기가 과도하게 흘러 온도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회로를 끊어주어 화재나 손상을 방지하는 부품의 이름인데, 이를 주식시장에 적용한 용어라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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