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롤드컵은 중.꺾.마 로 종결되었습니다.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이 문장으로 게임 셋.
LCK 진출팀
- 1시드 GenG
- 2시드 T1
- 3시드 DK
- 4시드 DRX
젠지는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T1을 3:0으로 이기고 우승을 거머쥐으며 1순위로 롤드컵 진출을 획득하였습니다.
서머 1R에서 T1이 승리하고 2R에서 젠지가 T1을 이기고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진행해야 했기 때문에 접전이 예상되었지만 예상보단 싱겁게 3:0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도란, 피넛, 쵸비, 룰러, 리헨지라는 슈퍼팀과 스코어라는 명선수가 감독이 되어 치루는 경기였기에 서머에서 우승을 거둘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T1은 스프링에서 전례없는 전승 우승이라는 대 신기록을 기록하면서 2022 롤드컵 우승후보로 언급이 많이 되었습니다.
스프링에서 전승우승을 한 T1은 서머에서도 그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굉장히 궁금했었습니다. 초반에는 스프링의 위엄을 잘 보여주는가 싶었는데, 광동프릭스와 젠지, 리브샌드박스에 패하면서 15승 3패로 서머 2등을 기록했습니다.
파워랭킹에서도 항상 1,2 순위를 왔다갔다 하면서 페이커선수의 4번째 롤드컵 우승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서머 결승전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2시드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DK는 2020 롤드컵 우승, 2021 롤드컵 준우승으로 상위권 명문구단으로서 롤드컵에 진출하였습니다. 하지만 2020~2021년의 패왕포스는 사라져 아쉬운 왕조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하지만 캐니언과 쇼메이커의 저력은 여전했던 것 같습니다.
T1 아카데미 소속이었던 버돌선수가 칸나, 제우스에 밀리면서 주전에 합류를 하지 못했고, 젠지로 이적을 하면서 서브로 경기를 하다가, 도란이 합류한 젠지가 있었기에 젠지에서 DK로 이적을 하였습니다. 이로서 DK의 탑 주전이 되었지만 이 시즌에는 이렇다 할 활약이 부족했습니다.
DRX는 스프링에서 호흡이 맞지않는 모습을 보였고, 서머에서도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선발전부터 저력을 발휘하면서 4시드 막차를 탔습니다.
이 멤버를 데리고 스프링에서 허접한 경기력을 보이다니... 너무나 이상하다는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멤버로 롤드컵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카의 폼이 미쳤었다고 보일 수 밖에 없었던거 같네요. 아칼리와 사일럿의 미친 파괴력으로 엄청난 경기력을 뽐냈었던 미드였습니다. 그리고 롤드컵 MVP인 킹겐의 아트록스.
해외에 나가서 경기를 진행해야했기 때문인지 건너편 토너먼트였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T1과 DRX는 스크림을 많이 해봤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서로 선수들끼리 주고받은 피드백에서 T1 과 DRX의 장단점이 서로 노출이 되었었던 것 같고, 결국 롤드컵 결승전에서 약점을 잘 이용한 DRX가 2022년 최종 우승자가 되었죠.
EDG전 부터 젠지까지 차례대로 격파를 하는 모습은 그 누구도 상상을 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LPL 진출팀
- 1시드 JDG
- 2시드 TES
- 3시드 EDG
- 4시드 RNG
징동게이밍의 정글러 카나비 선수의 파괴력을 앞세워 1시드로 진출하였습니다. 카나비가 잘하는 챔피온을 주지 않으면 된다는 컨셉으로 밴픽을 많이 당했었죠.
2시드로는 나이트와 잭키러브라는 슈퍼스타를 보유하고 있는 TES입니다.
미드의 안정적임과 바텀캐리의 파괴력을 기대했었는데, 예선 탈락을 했었던 TES 입니다. 그동안 있었던 조별 예선 중에서는 최상단으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3시드는 2021 롤드컵 우승팀인 EDG 입니다. 조별에서는 잘하다가 플레이오프 들어서는 졸전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담원의 우승이 그려진다고 생각했었는데,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결론적으로는 EDG가 우승을 했습니다. 스카웃과 바이퍼 한국인 선수가 너무 잘해줬었습니다. ㅠ
4시드는 RNG 입니다. LPL 4시드로 롤드컵에 와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올라와 우승팀 EDG와 접전을 했지만 아쉽게 탈락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 인상적이었던건 wei 선수의 동선이었던 것 같네요.
그 외 지역
다른 지역은 언급하면 입이 좀 아픈 정도의 경기력이라서 따로 기재는 하지 않겠습니다. 유럽은 항상 기대는 되지만 개인적인 실력차이가 나는듯합니다. 역시 우리나라선수들과 중국선수들이 잘하는 것 같네요.
2022년 경기결과
T1과 징동의 4강경기에서 T1이 3:1로 이기면서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리고 8강에서 젠지와 DK의 경기에서 젠지가 이기면서 거의 정배로 T1과 젠지의 결승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었을 겁니다. 99% 그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4강에서 젠지를 3:1로 이기다니?? 이 경기를 보면서 설마.. 데프트 선수가 우승을 하는건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T1을 3:2로 이기면서 소년만화 같은 도장 깨기를 이뤄냈습니다.
T1선수들이 워낙 폼이 좋았어서 T1이 가볍게 우승을 하는건가 했었는데, 의외로 DRX가 우승을 하여 롤판은 정말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스크림을 많이 하고 상대방을 잘 안다고 해도 큰 무대에서 잘할 수 있는 실력을 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준비를 잘했다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DRX 선수들이 준비를 잘하여 2022년 롤드컵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소년만화 같은 엔딩을 보이며 우승한 DRX는 우리나라에서 중.꺾.마 라는 유행어를 남겼습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은 마음'이라는 명언말이죠. 정말로 우승할 것을 예측 못했었지만 우승을 이끌어낸 선수들과 감독 코치님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던 2022년 롤드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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