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서울 남자 레이저제모 5회차 후기

드디어 마지막 레이저 제모 5회 차를 받았습니다.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나.. 생각이 들면서 제모는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20대때 까지 수염이 그렇게 많이 자라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간신수염처럼 자라고 턱에는 거의 나지 않아서 몇 가닥 뽑으면 되었는데요,

시간이 지나 취업을 하고 일을 하면서 무슨 이유에서든지 수염이 점점 굵어졌어요..ㅠㅠ

그래서 하루에 한 번은 면도를 해야 했고,

간혹 주말에 일을 위해서 출근할 때는 귀찮으니까 면도 안 하고 특근을 하곤 했는데

주말출근하고 거울을 볼 때마다 '아니, 수염이 왜 이렇게 지저분하지??' 하는 생각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오면서 마스크를 쓰게 되고 입 주변에 홍조를 띠기 시작했죠.

처음에 수염이 자라는 부위에 홍조를 뗬기 때문에 이건 면도를 하면서 자극이 된 거다 생각이 들어서

제모를 하면 자극이 줄어들거니 홍조도 괜찮아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었습니다.

결국 5회 차가 되었네요.

거두절미하고 이번 5회 차도.. 3주 만에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5주나 걸려서 진행을 했네요 ㅠㅠ

업무 때문에 바빠서 시간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다행히도 이번 마지막차는 강도가 세지는 않았습니다. 1~3회에 받았던 정도라서 그냥 받을 만했어요.

별 트러블도 없고, 부은 것도 적당하고 말이죠.

그래서 받고 나서 연장을 해야 하는 건지 궁금해서 선생님께 물어봤는데,

'3주 정도 지나서 수염이 굵게 나는 것 같다던지 또 받을 필요성을 느끼면 와서 받아라'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사람 by 사람이구나 생각을 하고 저는 병원에서 받는 레이저 제모는 여기에서 마무리 지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저는 가정용 제모기를 구매해서 후기를 등록하려고 합니다.

'수염을 멋지게 길러서 다닐 거 아니면 미용을 위해 제모하는 거 적극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