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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RFHIC

by 사당동호랭이 2020. 3. 26.

1. 회사소개

 RFHIC 

  : 1999년 설립되어 코스닥에 스팩 합병을 통해 2017년에 상장.

   GaN(질화갈륨) 트랜지스터, 전력증폭기를 생산, 판매하는 회사.

  기존 스미토모 등 해외 업체들 위주로 생산되던 제품을 국산화.

  기존 LDMOS(Laterally Diffused Metal Oxide Semiconductor - 실리콘) 트랜지스터의 주파수 대역의 한계로, 5G용 트랜지스터 시장은 GaN으로 옮겨 오는 중. 


 RFHIC의 최대주주.

 

조덕수(왼)사장, 조삼열 기술사장(우)

 <2012.4.2 기사 중 일부>

 형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며 회사를 키워왔다. 각 자에게 잘 어울리는 역할을 나누고, 서로의 영역을 존중했다. 공학박사인 형은 기술사장을, 뉴욕주립대 경제학과를 나온 동생은 경영을 각각 맡았다. 형보다 열 살이나 어리지만 대표이사도 동생의 몫이 됐다.

 “GaN 수요는 많은데 잘하는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몇 개 되지 않습니다. 7년여 동안 좌충우돌하며 쌓아올린 경쟁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GaN을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습니다.”
 GaN 시장을 먼저 본 것은 엔지니어인 형이었다. 형의 주장에 동생은 말없이 따랐다. GaN과 같은 화합물 반도체는 실리콘반도체와 달리 고출력에 유리하다. 효율도 좋아 군사용이나 기지국 핵심 장비같은 최고사양 부품에 주로 활용된다.
 1999년 일반 증폭기 회사로 출발한 RFHIC가 GaN이라는 하이테크로 눈을 돌린 데는 이유가 있었다. 창업 초기 증폭기 시장은 경쟁이 너무 심했다. 영업력도 없으니 오히려 하이테크로 눈을 돌려야 했다. 7년 전부터 GaN회사를 무작정 찾아다녔다.


2. 매출구조

 5G 네트워크 구조.

  ** RRH란 : 원격에서 radio, 즉 주파수를 송수신하는 주체. 전봇대나 빌딩 옥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안테나 장치.

  ** BBU란 : RRH로부터 전달된 디지털 데이터를 처리하여 코어망으로 송출.

  LTE(4G)부터 BBU(Baseband Unit)와 RRH(Remote Radio Head)가 도입되어 기존 기지국 대비 설치, 운용, 품질 측면에서 우수한 특징이 있습니다. 개념상으로 볼 떄, 기지국 구조가 변경된 것은 아니고, 기지국 요소에 필요한 컴포넌트의 위치를 변경하고 광선로를 도입한 것이 특징입니다.

 2-1. PA(전력증폭기), 트랜지스터 

  전력증폭기는 신호를 증폭하여 전송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향후 진짜 5G인 28GHz 64T massive MIMO radio 장비가 필수적으로 사용되어야하기 때문에, 이를 처리할 수 있는 GaN 전력증폭기 사용은 필수.

 

 2-2. GaN(갈륨나이트라이드 - Gallium Nitride)란.

 GaN on SiC : 갈륨나이트라이드온실리콘카바이드(GaN-on-SiC) 는 전자이동성을 높이고 고전압과 고열에 버틸 수 있도록 두 와이드밴드갭(WBG) 소재를 결합한 기판 재료다.LDMOS의 절반크기

 GaN on Diamond : GaN on SiC의 1/3

 GaAs (갈륨아스나이드) : 고주파가능하지만 출력이 약함. 대량생산이 어려움.

                                                                           

3. 모멘텀

 3-1. 아이브이웍스 (질화갈륨 웨이퍼 개발)

 현재는 미국의 LED업체 CREE사(CREE자회사 울프스피드)에서 공급받고 있음.

  3-2. GaN on Diamond 원천기술.

 

 GaN이라는 키워드를 알게 되었던 계기는 TSMC와 연관이 되어있는데, 아시다시피 TSMC는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에서 GaN 반도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이유는, 현재 대부분 반도체는 실리콘(Si) 소재 웨이퍼이나, 최근 5G, 자동차 전자장치 기술, 대용량 스마트폰 등 하이엔드 IT기기가 등장하면서 데이터 전송 속도와 열에 견뎌낼 수 있는 새로운 소재가 필요.

 현재 5G가 제대로 상용화가 되어있지않은데, 그 이유는 28GHz 장비들이 설치가 되어있지않기 때문. 삼성전자가 28GHz 장비에서는 최상위로 알고 있고 동사의 제품이 많이 탑재됨.

 게다가, 사업확장할 수 있는 영역이 다양하여 매출에 많은 기여를 하지않을까 생각.

 

 3-3. 메탈라이프 

pkg -> 실장 -> 조립 -> 검수(신뢰성 검증)

 Wafer는 Cree사에서 공급을 받고 나머지 Package, 실장, 조립, 검수 등은 평촌 사옥에서 직접 진행. 

 Wafer외 다른 주요 자재인 metal 패키지경우, 설계기술을 연구하여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빠른 납기 대응과 제품 원가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 가격 경쟁력 확보 및 5G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2017년10월 metal 패키지 제조업체인 (주)메탈라이프를 인수.



4. 리스크

 4-1. Si 실리콘에 비해서, GaN은 화합물이다보니 가격이 조금 더 비쌈.

 > 고출력, 고주파이며 출력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가격이 비싼 단점.

 

 4-2. 화웨이와의 거래 (출처 : theelec 기사)

 >  RFHIC의 최대 매출처가 지난해 중국 화웨이에서 올해 삼성전자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이 화웨이 제재에 나서면서 화웨이는 미국 관련 부품 채택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RF GaN 제품 조달에서 일본 스미토모(SEDI)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RHIC의 매출액 절반(45%)은 중국 화웨이와 거래에서 발생했었다. 삼성전자 매출 비중은 17%였다.

 

 4-3. 웨이비스

 > 국내 유일한 GaN 트랜지스터를 만드는 IDM 업체.(IDM : 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웨이비스는 "국내 유일 RF GaN 종합반도체업체(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라며 "누적 25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R&D)과 인프라 투자를 통해 GaN RF 반도체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했다.

 웨이비스는 "2018년 세계 최고 제품과 동등 이상 성능을 확보한 S-밴드(2-4 GHz) GaN RF 반도체를 개발했다"며 "2019년 해당 제품의 신뢰성 검증을 완료했다"고도 했다. 웨이비스는 지난해 9월 누적 매출 50억원을 기록, 2019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인 2018년 매출(51억원)을 뛰어 넘었을 것으로 보인다. 2017년 매출액은 23억원이었다.

 링크 :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5401

 

5. 주가흐름

 5G에 대한 기대감이 한창 오르면서 19년초에 상승을 하는 찰나에 19년5월경 트럼프의 화웨이 제재발표가 있으면서 잠시 주가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2만원초까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화웨이 제재에 따른 피해 현실화는 최소화 될 것이라고 시장이 봐서인지 금방 회복하여 4만원 후반까지 상승을 하였음.

 하지만 19년9월부터 더욱 본격적으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기사들이 나오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2020.03월 코로나로 인해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5G 투자를 앞당기는 기사들이 나오면서 조금씩 상승하고 있음. 



6. 재무지표

 영업이익은 화웨이 제재로 인한 타격.

 당기순이익은 화웨이 제재 + 전환사채 상환으로 인해서 급감.

 4분기 예상 매출액은 220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매출액이 기존 추정치보다 50억원정도 적어졌는데 그 이유는 소폭이나마 인식될 것으로 예상했던 삼성전자향 매출액이 2020년으로 이연됐기 때문.

 2019년 실적은 매출 1070억, 영업이익 19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 27% 줄어들 것으로 추정.


7. 이익추정